불규칙한 생활 속 '글쓰기' 규칙을 끼워 넣어야 해요. 꼭 지키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두 가지 정도예요. 오전에 글을 쓰고 오후에 발행하기 오전에 글을 쓰려면 오전에 일어나야 해요. 조금씩 일어나는 시간을 앞당기고 글 쓰는 시간을 정해보려구요. 목표는 11시에 일어나서 더미 텍스트를 써보고 2시에는 발행해는게 큰 목표예요. 글 쓰기 전 작은 생각들을 글로 남겨두기 먼저 큰 주제를 볼드 서체로 적고 그 주제와 맞는 이야기를 써보려고요. 툭툭 가볍게 생각을 얹고 살을 붙여나가면서 글을 완성한 후 발행 버튼을 망설임 없이 누르겠어요.👊 이 계획들로 기상시간과 글 쓰는 습관을 꼭 만들어가고 싶어요. 요즘 같은 코로나 세상에 꼼짝없이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하루 중 밖에 나가는 일은 편의점에 가거나 분리수거하러..

정리하는 글을 쓰고 싶어요. 1. 좋아하는 것을 정리하는 글 가볍게 좋아하는 것들을 정리해보는 글을 써보고 싶어요. 그래도 좋아하는 건 자신 있게 써 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요? 최근에 영화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어요. 밤낮이 바뀌면서 해가 뜰 때 즈음 끝나가는 영화를 보며 '아 오늘도 징하게 버텼다! 장하다!' 싶어요. 새벽에 본 영화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도감을 만들겠어요. '영화 추천은 제 블로그에서 확인해주세요.' 라고 말 할 수 있는 글을 남겨볼게요. 2. 하루를 정리하는 글 당장 제 하루를 정리하는 글을 써보고 싶어요. 일상에 변화가 생겼다면 리모트 근무와 원격수업으로 노동자인 저와 대학생인 동생들이 본가에서 생활한다는 점이에요. 덕분에 온 가족이 10년 만에 같이 생활하고 있어요. 영상통화로 ..

애초에 타인에게 기대도 관심도 없어요. 제가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만큼 저를 표현하는 것이 누군가에겐 tmi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요. 어느 날은 폐쇄적 SNS 비공 계정을 사용하다 회사 동료가 팔로우 요청을 보냈는데 화들짝 놀랐어요. 날 것의 일상을 친구가 아닌 사회 동료가 본다는 것이 얼마나 낯간지럽던지. 그날 바로 초초 폐쇄적 비공 계정을 하나 더 만들어 숨어버렸어요. 표현하는 것에서부터 도망치다 보니 어느 순간 제 가벼운 생각조차 글로 남기는 게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하물며 좋아하는 영화 감상평도 남기지 못했어요. 표현 수단 중 글만큼 명료한 건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그림과 덩어리로 표현하는 건 경계 없는 상태로 두는 것과 같았어요. 멋쟁이 문학도처럼 재밌게 못 쓰겠지만 적어도 읽는데 지..

안녕하세요. 저는 대충 살고 싶은 사람이에요. 커다란 계획 보단 코 앞의 계획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당계당세 '당일 계획은 당일에 세우자' 제가 하는 일은 사각 디스플레이를 넘어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사용성을 설계해요. 모바일부터 웹, 태블릿, 키오스크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한 경험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 관심사는 저예요. 저를 중심으로 대부분 얕고 넓게 퍼져있어요. 1. APP과 새로운 툴에 관심이 있어요. 어떤 앱이 이번에 어떻게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어떤 툴이 새로 나왔는지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어요. 2. 조소과 베이스라 큰 덩어리를 만들어 내는 것에 관심이 있었지만 현재는 작고 소중한 놈들을 만들고 있어요. 👀제 공작물은 덤끼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